'이게 다 콘테 덕분이야'..월드컵 앞두고 대표팀 복귀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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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에릭 다이어(28, 토트넘 홋스퍼)는 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도와준 콘테 감독을 향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이어는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다시 소집될 수 있었던 공은 콘테 감독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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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에릭 다이어(28, 토트넘 홋스퍼)는 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도와준 콘테 감독을 향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몇 년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2020년 11월 이후 최근까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는 기쁨을 누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A매치 브레이크에 앞서 약 1년 10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해준 콘테 감독의 덕이 컸다. 다이어는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꾸준히 큰 신임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단연 토트넘의 핵심 전력이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수비는 물론 올 시즌에는 공격력도 살아났다. 다이어는 사우샘프턴과 리그 개막전에서 약 3년 만에 리그골을 기록한 데 이어 직전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추가하며 벌써 2골째를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있다.
다이어는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행복하다. 내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정말로 행복하다. 오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다. 대표팀에 복귀한 것을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다시 소집될 수 있었던 공은 콘테 감독에게 돌렸다. 다이어는 “애완동물처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콘테 감독은 나에게 많은 것을 해줬다. 모든 면에서 말이다. 전술적, 육체적, 정신적 등 모든 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시스템의 대부다. 그와 함께하면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그는 매우 까다롭지만 나는 그것을 좋아한다. 그와 함께 했던 것만큼 이전에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운 적이 없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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