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3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23일 신청 마감

기사내용 요약
20일 기준 96.2%, 26만 5000여명에 790여억원 지급
10월 31일까지 이의신청 운영…누락자 등 신청 가능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 한 명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신청이 23일 마감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지급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은 20일 기준 지급대상자 27만 6000여 명 중 26만 5000여 명이 신청해 96.2%의 지급률을 보인다.

지급된 일상회복 지원금은 790여억원으로, 선불카드를 신청한 시민이 15만 1000여명(42.8%), 여수사랑상품권 신청이 11만 2000여명(57.2%)이다.

신청은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도서 지역 주민의 경우 거주지와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 이후에는 별도로 10월 31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자 중 누락자나 원거리 타지역 근무로 아직 신청을 못 한 경우 이의신청 기간 내 신청하면 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일상회복지원금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3년 6월 30일까지 여수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수사랑상품권의 경우 사용기한은 5년이지만, 같은 이유로 빠른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3일 지원금 신청이 마감되니 아직 신청을 못한 시민들은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주기 바란다"며 "선불카드의 경우 내년 6월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미사용 잔액이 환수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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