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리벌학습관 교육사업 연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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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민장학재단이 오는 12월31일자로 미리벌학습관의 교육사업을 종료 후 사업 폐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리벌학습관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지역 교육현실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발굴해 최적의 교육시설과 장비 등 설비를 갖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방식의 교육사업으로 평생학습관 개관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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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민장학재단이 오는 12월31일자로 미리벌학습관의 교육사업을 종료 후 사업 폐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리벌학습관은 2007년 3월9일 개관해 관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인성교육을 통한 인격함양에 힘써 왔다.
17년 동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70명을 비롯해 4년제 대학교에 총 6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밀양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미리벌학습관은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대응기금을 지급해 지방소멸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의 사업부지로 최종 선정돼 2007년 첫 개관 이후 17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 자리에는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전환해 학습하고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이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리벌학습관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지역 교육현실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발굴해 최적의 교육시설과 장비 등 설비를 갖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방식의 교육사업으로 평생학습관 개관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부지 주위에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과 장애인평생학교 등 많은 기관이 인접해 있고 접근성 또한 우수해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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