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공중보건의 배치·공공의료기관 설립 촉구

전창해 2022. 9.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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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는 21일 제29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 확보·남부 3군 공공의료기관 설립'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현재 지역별 공공의료 자원의 공급 격차로 비수도권과 농촌지역은 의료기관과 의료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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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는 21일 제29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 확보·남부 3군 공공의료기관 설립' 건의문을 채택했다.

옥천군의회 의원들 [옥천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현재 지역별 공공의료 자원의 공급 격차로 비수도권과 농촌지역은 의료기관과 의료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에 등록된 의사는 공중보건의사 17명을 포함해 총 97명이다.

이는 인구 1천명당 1.94명 수준으로, 2020년 기준 전국 평균(2.5명)을 한참 밑돈다.

군의회는 "공중보건의사의 경우 2018년 대비 2명이 감소한 상태인데, 이를 회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속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옥천군과 영동군, 보은군은 입원치료가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 없다"며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충북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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