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대형 유통시설 인근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이달 공급

조성신 2022. 9.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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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티 청라 조감도 [사진 = DL건설]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등 굵직한 '대형 유통시설 입점 효과'를 누릴 새 브랜드 주거시설이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다.

DL건설은 이달 'e편한세상 시티 청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 2개 블록에 들어서는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1층, 2개동 전용 71㎡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서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점' 2곳의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스타필드 청라는 총 1조3000여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약 16만5000㎡ 부지에 쇼핑은 물론,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3년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함께 지어질 2만 석 규모의 돔구장도 프로야구 경기장과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관람시설로 계획됐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달 24일 청라 돔구장과 스타필드 청라 등 신설 계획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발표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예정된 '코스트코 청라점'도 들어선다. 올해 2월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됐으며, 내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스타필드 청라와 함께 다수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효과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우수 입지에 들어선다"며 "향후 일대의 유동인구와 일자리 수의 증가는 물론, 집값의 프리미엄(웃돈)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밀했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전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단지 입주민들은 청라연장선의 경유역 중 시티타워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보 이용거리에 청라호수공원과 초·중학교, 도서관, 영화관, 커널웨이, 중심상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청라호수공원과 인공섬·음악분수·야외음악당·선착장·물새습지 등이 마련된 커널웨이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GM테크니컬센터 청라기술연구소와 현대모비스 R&D센터(예정), BMW R&D센터(예정) 등 업무시설과의 직주 근접성도 좋다.

한편, 해당 사업장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를 보지 않고 재당첨 제한 등의 제약이 없다. 당첨 이후에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이 유지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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