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죽림 등 탁수 발생후 수질검사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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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웅천과 죽림지역 일부 수돗물에서 탁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수질 사 결과는 '적합' 판정이 나왔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터를 제거하고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수돗물을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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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공동 실시 현장 수질검사도 '적합'
공동주택 배관 문제로 판단…추가 원인분석·개선책마련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웅천과 죽림지역 일부 수돗물에서 탁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수질 사 결과는 '적합' 판정이 나왔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배수지와 공동주택 지하 저수조 유입관로, 민원을 제기한 25세대의 수질검사 결과 탁도, 잔류염소 이물질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 수질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일부 지역의 탁수 원인이 수돗물이 아닌 공동주택 옥내 배관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급수방식은 지하 저수조에서 전체 세대로 급수되기 때문에 수돗물이 문제일 경우 지금처럼 일부 세대에만 탁수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샤워기 등에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세대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별 세대로 통하는 옥내 배관 등의 문제로도 보고 있다.
시는 탁수 원인에 대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터를 제거하고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수돗물을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누수 사고와 광범위한 단수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관로 교체와 관로를 구역별로 나누는 블록화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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