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설왕설래 속 빌보드 또 장악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2. 9. 21.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특례 적용 여부를 놓고 국내 여론이 시끌한 상황 속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따로 또 같이 다양한 성과들을 내며 국위선양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책정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도 여러곡들을 올려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특례 적용 여부를 놓고 국내 여론이 시끌한 상황 속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따로 또 같이 다양한 성과들을 내며 국위선양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21일 발표한 최신 차트(9월2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0위를 차지했다. 14주 연속 차트인으로 말 그대로 ‘장기집권’이다.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 역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5위로 재진입하며 조명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여는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에 해당 곡의 제목이 포함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다시 모이는 분위기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책정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도 여러곡들을 올려놨다.

‘다이너마이트’ ‘마이 유니버스’ ‘버터’ 등이 각각 ‘글로벌 200’에서 124위, 132위, 19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83위, ‘다이너마이트’가 92위, ‘버터’가 134위에 올랐다.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낸 음원들 역시 차트 곳곳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함께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4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 무려 12주 연속 차트인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3위, ‘팝 에어플레이’ 14위, ‘라디오 송’ 30위, ‘디지털 송 세일즈’ 32위, ‘글로벌(미국 제외)’ 33위, ‘캐나다 핫 100’ 34위, ‘글로벌 200’ 37위 등 다양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K팝 그룹 바밍 타이거의 ‘섹시느낌’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멤버 진과 지민, 뷔, 정국이 지난달 5일 미국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 래퍼 스눕독과 함께 작업한 ‘배드 디시전스’는 ‘팝 에어플레이’ 27위, ‘글로벌(미국 제외)’ 108위, ‘글로벌 200’ 117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해외 차트에서 화려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최근 국내 언론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병역특례’ 적용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주된 이슈다.

맏형인 진을 필두로 멤버들의 군입대가 임박해 온 가운데 대중문화예술인이 배제된 ‘대체복무’ 제도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법 개정을 향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물론 일부에서는 방탄소년단에 한정될 수밖에 없는 법 개정이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20일에는 해당 내용이 MBC ‘100분 토론’에 주제로 등장하기도 했다.

관계 부처에서도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와 병무청은 대체복무 제도 확대에 난색을 드러내며 병역특례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병역특례 적용을 긍정적으로 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등을 앞세워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방탄소년단 | 병역특례 | 빌보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