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SMR국가산단 유치 총력전

이진우 2022. 9.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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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가 글로벌 원전시장의 새로운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감포읍 일원에 국내 SMR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립사업을 지난해 7월 착공한데 이어, 이와 연계한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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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글로벌 원전시장의 새로운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청]

세계 20여 국가에서 71종의 SMR이 개발 중에 있으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SMR 시장규모가 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최근 원전수출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차세대 SMR 독자노형 개발 등 미래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R&D사업에 투자해 원전 최강국의 지위를 복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주시는 감포읍 일원에 국내 SMR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립사업을 지난해 7월 착공한데 이어, 이와 연계한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경주시는 입찰 공고를 통해 타당성 연구 용역 업체를 선정해 다음달 초 착수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국가산단 지정 필요성 ▲지역여건분석 ▲국가산단 주요 유치업종 설정 ▲입주업체 수요조사 ▲국가산단 기본구상·부문별 개발계획 수립 ▲사업타당성 분석·재원조달 계획 수립 ▲국가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신규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국가산단의 유치를 통해 경주를 글로벌 원전시장의 새로운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세계적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립사업은 6천540억원(국비 2천700억원)이 투입돼 1천145만㎡ 부지에 연구시설 16개동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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