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단감 종주국 일본으로 첫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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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농업 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이 단감 종주국인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북창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창원단감의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24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될 창원단감 일본 현지 홍보·판촉행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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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국가 중요농업 유산으로 지정된 창원단감이 단감 종주국인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북창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창원단감의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24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될 창원단감 일본 현지 홍보·판촉행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1차 수출 물량은 24일부터 10월8일까지 16일 간 개최되는 창원단감 일본 현지 홍보·판촉행사 물량으로 500㎏(5㎏ 100박스)을 선적하며, 2차 물량은 일본 바이어와 협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aT 경남본부, 지역농협 대표는 10월5일 일본을 방문해 창원단감의 일본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은 다양한 단감 품종을 보유한 곳으로 1910년대 국내로 처음 단감을 도입시켜 단감 종주국으로 불린다.
창원시는 또,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캐나다 등으로 국한된 창원단감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민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감수출은 단순히 대외 브랜드 홍보 효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정한 내수 가격을 안정화하고, 부진한 국산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시키는 등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의 우수성을 알려 새로운 신시장이 개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초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 독뫼 감농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창원 독뫼 감농업의 역사성, 특수성, 우수성 자료를 집적화하고, 등재 기준을 토대로 감나무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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