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 지하주차장 건립 무산위기..대구시 "안전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칠성시장 지하주차장 건립이 무산위기에 놓였다.
당초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대구시, 경찰과 아직까지 협의를 끝내지 못해서다.
하지만 대구시가 "지하주차장이 도로 한가운데 위치해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북구가 설계한 지하주차장은 주행차선인 1·2차선을 사용하려고 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올해 초부터 수정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칠성시장 지하주차장 건립이 무산위기에 놓였다.
당초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대구시, 경찰과 아직까지 협의를 끝내지 못해서다.
21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칠성시장상인연합회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신청, 사업비 9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북구는 칠성전자주방시장 동쪽과 신천대로 서쪽의 도로에 연면적 4000㎡, 지하 1층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대구시가 "지하주차장이 도로 한가운데 위치해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북구가 설계한 지하주차장은 주행차선인 1·2차선을 사용하려고 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올해 초부터 수정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하주차장 공사구역 인근 상인들은 "공사가 시작되면 일부도로가 통제되고, 도로가 좁아지면 물건을 상하차하기 어렵다.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고 먼지와 소음도 걱정된다"며 지하주차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잘 협의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