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2022]김기석 큐알티 연구소장 "반도체 평가 장비로 소자 신뢰성 높인다"

김지웅 2022. 9.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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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가 자율주행 시대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소자 평가 장비를 내년부터 양산할 전망이다.

큐알티는 반도체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 무선통신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가 반도체 소자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강조했다.

김기석 큐알티 연구소장은 21일 '테크코리아 2022' 주제발표에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기술 개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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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가 자율주행 시대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소자 평가 장비를 내년부터 양산할 전망이다. 큐알티는 반도체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 무선통신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가 반도체 소자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강조했다.

김기석 큐알티 연구소장은 21일 '테크코리아 2022' 주제발표에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기술 개발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과 함께 개발했다.

'반도체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는 중성자라는 외부 요인에 의한 오차를 줄이는데 KEIT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의 국책과제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소장은 “중성자 하나가 무수히 많은 전자 기기 혼란을 줄수 있다”며 “전자 기기용 반도체 심각한 데미지를 막기 위해 제품을 개발중이며 내년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중성자에 따른 소프트에러는 대형 사고를 일이키는 원인이 될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소프트에러는 급발진 사고, 비행 정보 오류, 전자 투표 오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수 있다”며 “반도체 소프트에러 평가 의무화, 개선대책 수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알티는 5세대(5G) 반도체 고주파 동작 신뢰성 평가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 장비는 무선통신(RF) 칩을 신호가 인가된 상태에서 고온에서 동작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장비다. 그동안 RF 반도체 테스트는 신호를 인가되지 않은 상태로, 고온 동작 수명시험만 진행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RF 칩 열화, 수명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김 소장은 “큐알티 장비는 5G 동작시키면서 스트레스 주고, 이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신뢰성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5G 반도체 모든 주파수, 채널에서 지원되는 장비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알티는 반도체 평가 장비 라인업 강화로 능동 소자, 수동 소자 성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온도, 전압, 출력 성능을 평가, 반도체 장비 성능을 개선한다. 김 소장은 “메모리, 시스템, 전력 반도체 제조사와 반도체 제품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며 제품 개발 편의성,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반도체 설계, 개발 속도를 올리고 세트 업체로로 제품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큐알티는 자율 주행 시장에 대응해 장비 업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천과 함께 청주, 구미, 광교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품종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제품 평가를 위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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