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로코퀸' 박민영, '월수금화목토'로 저력 입증할까 [MK★초점]

로코퀸이 돌아왔다. 배우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로 또 한 번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할까.

21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극본 하구담/제작 스튜디오육공오)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극중 박민영은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았다. 최상은은 태생부터 완벽했을 것 같은 인물로, 삶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부터 뛰어난 판단력과 처세술까지 모두 갖춘 퍼펙트 멀티 캐릭터다.

배우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로 또 한 번 로코퀸 자리를 노린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동안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연애 잔혹사 편’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박민영스럽게 표현, 상대 배역과의 완벽한 케미로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민영은 ‘월수금화목토’에서는 새로운 로코 케미를 선보인다.

계약 결혼 마스터로 변신하는 박민영은 완벽주의 능력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종 악기, 스포츠 등을 연습하는 등 연구에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수많은 고객과의 계약 결혼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모습 등으로 팔색조 활약을 펼친다.

특히 ‘월수금화목토’로 고경표, 김재영과 격일 로맨스를 펼치는 박민영은 안방극장에 설렘을 가득 안길 예정.

극중 ‘월수금 커플’ 박민영, 고경표는 계약을 맺은 뒤 5년 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계약 종료를 코앞에 두고서야 깨닫는 계약 종료 후 로맨스로 색다른 로맨스 행보를 펼친다. 공적으로 시작된 계약 결혼이 사적인 연애 감정으로 변화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새롭게 정의될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보는 이들의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자극한다.

‘화목토 커플’ 박민영, 김재영은 예정에 없던 신규 계약으로 예측불허의 로맨스를 그린다. 극중 김재영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듯 루틴했던 박민영의 일상에 불쑥 끼어들어 그의 마음을 뒤흔든다.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연하남 김재영과 그의 직진 스킬에 정신차리고 보니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박민영의 휘몰아치는 예측불허 로맨스가 또 다른 떨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가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은 앞서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로코퀸’ 수식어에 대해 “압박보다는 감사함이 크다. 배우로서 어떠한 타이틀을 가지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한 부담보다, 어떻게 차츰 성장하는 로코물 속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월수금화목토’가 세 번째 로코인데 더 잘해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시청률과 연기력을 모두 잡으며 ‘로코여신’으로 불려온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로 또 한 번 로코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