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엔서 "기후 위기 심각.. 전 세계 관심 필요"

윤기백 2022. 9.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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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에너지를 비롯한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함께해야 한다."

정규 2집 '본 핑크'로 활동 중인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UN SDG Moment)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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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기후 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에너지를 비롯한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함께해야 한다.”

정규 2집 ‘본 핑크’로 활동 중인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UN SDG Moment)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니는 “UN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위해서는 전 세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로제는 “오늘의 선택으로 모든 글로벌 목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거나, 무산될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수는 “개인의 노력이 빚어낼 수 있는 효과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사 역시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모두의 미래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 더 많은 배움과 지식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약속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는 UN 총회 하이-레벨 위크(High-Level Week)의 첫날 개최되는 세션이다.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가 원수, 글로벌 CEO 등 각 분야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올해는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한 코너가 마련됐으며 블랙핑크는 그 시작을 알리는 리드 역할을 맡았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SDG Advocate)로 임명돼 2023년까지 총 17가지 주 목표 중 ‘기후 변화 대응’ 및 ‘교육’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COP 26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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