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프트웨어 기술로 美 페이스 어워드서 첫 수상

조은효 2022. 9.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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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페이스 어워드'에서 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CCU)의 개발·양산 성과를 인정받아 '페이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페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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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도 수상
제네시스 GV60. 이 차량에 현대차가 미국 소나투스와 공동 개발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CCU)가 처음 적용됐다.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페이스 어워드'에서 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CCU)의 개발·양산 성과를 인정받아 '페이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페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CU는 차량 내외부의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그룹과 실리콘 밸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인 소나투스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CCU는 차량의 통신을 관장하는 기술로 SDV 실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60과 G90에 CCU를 처음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현대·기아차 모델에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으로 페이스 어워드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상'을 받았다. 선행기술 부문에서 상을 받은 기업은 아시아 부품사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주제로 매년 협업, 혁신적 기술, 주목할 만한 기술 등 3개 부분에 대해 상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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