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요 상수원 주암호 저수율 다시 3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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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의 주요 상수원이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순천 주암호의 저수율이 다시 30%대로 낮아졌다.
9월 초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반짝 폭우'로 수위가 40% 중반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강수량은 사실상 제로상태를 보이면서 댐 수위는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다.
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주암호의 저수율은 6월에 20%대까지 낮아졌지만 9월초 북상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약간의 수위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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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와 전남의 주요 상수원이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순천 주암호의 저수율이 다시 30%대로 낮아졌다.
9월 초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반짝 폭우'로 수위가 40% 중반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강수량은 사실상 제로상태를 보이면서 댐 수위는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다.
21일 오후 3시 기준 주암댐(본댐)의 저수량은 1억8180만톤으로 저수율 39.8%를 보이고 있다.
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주암호의 저수율은 6월에 20%대까지 낮아졌지만 9월초 북상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약간의 수위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힌남노가 대구와 포항 등 한반도 동쪽지역에 대규모 수해를 남길 정도로 많은 비를 쏟아부었던 것과 달리 주암댐 유역에는 평균 강수량이 140㎜에 그쳐 가파른 수위상승은 이뤄지지 못했다.
유역면적 1010㎢의 주암호는 순천, 보성, 화순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제14호 태풍 '난마돌' 역시 일본열도를 지나면서 주암댐 유역에는 단 한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환경부는 주암호에 발령된 가뭄 '심각' 단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더욱이 앞으로 상당기간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암댐의 저수율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주암댐관리단 관계자는 "보통은 10월에도 태풍이 올라오기 때문에 약간의 변동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주암호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수돗물과 공업용수로 일일 95만톤을 공급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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