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자 시인, 제18회 김삿갓문학상 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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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문학적 업적과 시(詩)정신을 기리기 위한 올해 제18회 김삿갓문학상 본상에 정숙자(70·사진)시인의 '공검&굴원'시집이 선정됐다.
한국시인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정 시인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87년 제1회 황진이문학상 수상에 이어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한 뒤 2006년과 2008년에는 시집 '열매 보다 강한 잎'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고 제8회 들소리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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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문학적 업적과 시(詩)정신을 기리기 위한 올해 제18회 김삿갓문학상 본상에 정숙자(70·사진)시인의 ‘공검&굴원’시집이 선정됐다.
한국시인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정 시인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87년 제1회 황진이문학상 수상에 이어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한 뒤 2006년과 2008년에는 시집 ‘열매 보다 강한 잎’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고 제8회 들소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2014년에는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에 산문집 ‘행복음자리표’가 선정되고 2018년에는 ‘액체계단 살아남은 니체들’시집으로 제9회 질마재문학상, 2019년에는 ‘공검’, ‘굴원’, ‘북극형 인간’시들로 제32회 동국문학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정 시인은 “한 시대의 불운을 딛고 가신 난고 선생의 결기와 신념, 그 필력과 담력들을 어디서 다시 뵙고 섬길 수 있을까?”라며 “김삿갓문학상의 숭고한 뜻을 정신에 새겨 남은 삶을 정히 다듬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25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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