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FOMC 앞두고 네이버·카카오 또 신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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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1일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29% 떨어진 21만3천원에, 카카오는 1.99% 떨어진 6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장중 21만2천원까지, 카카오는 6만3천6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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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1일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29% 떨어진 21만3천원에, 카카오는 1.99% 떨어진 6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장중 21만2천원까지, 카카오는 6만3천6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19일에도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금리 인상은 기업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전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울트라 스텝(1%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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