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축제의 계절'..경기지역 곳곳 행사·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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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가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오면서 경기지역 곳곳에서는 이달과 다음 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 4개 가을 축제로 이뤄진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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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더위가 물러가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오면서 경기지역 곳곳에서는 이달과 다음 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 4개 가을 축제로 이뤄진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개최한다.
4개 축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다.
시는 축제 기간 수원화성 일대에서 특수조명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라이트쇼 등을 선보인다.
내달 8∼9일에는 서울 창덕궁부터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 구간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정조와 관리, 장수 및 군사로 분장한 1천700여 명이 참여한다.
수원시에서는 오는 24일에도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야외 숲속 축제 '포레포레'(Foret Foret)가 열린다.
8∼11월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열리는 '포레포레'의 이달 행사 주제는 '독서'로, '독서'와 관련된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놀이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3∼25일에는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놀이터'를 주제로 개최된다.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18개 존에서 갯골패밀리런을 비롯해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생태놀이체험, 어쿠스틱음악제, 멍 때리기 대회인 '갯멍' 등 6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달 8일 안산 대부도에서는 '제6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부해솔길 11개 코스 중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자랑하는 6코스와 대부광산 퇴적암층 호수 둘레길이 포함된 7-1코스(서해랑길 89코스)의 일부 구간(총 6.5km)을 걸으며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4∼25일에는 화성시 소재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경기곤충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28일까지는 평택 배다리생태공원 일원에서 폴란드·우즈베키스탄·크로아티아 등 3개국 관련 전시, 공연, 체험 등으로 꾸며진 '세계문화주간 행사'가 국가별 주한대사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도 펼쳐진다.
내달 10∼16일 일주일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2022 경기클래식페스티벌'이 열린다.
예술감독 및 첼리스트 송영훈을 필두로 14명의 관현악 연주자, 앙상블팀,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들려주며 가을밤을 선율로 물들인다.
센터 야외공간에는 클래식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푸드트럭 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경기도 주요 가을 축제·행사]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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