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함께 행동해야 함께 회복"..아·태재난경감회의 연설

강남주 기자 2022. 9. 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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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1일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주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경감각료회의'(APMCDRR)에서 인천의 도시복원력에 대해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유일의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로 선정됐으며 유 시장은 이번 국제회의에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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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UNDRR 주최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에서 '재난복원력 있는 도시 인천'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1일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주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경감각료회의’(APMCDRR)에서 인천의 도시복원력에 대해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연설을 통해 인천의 도시 안전성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도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글로벌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국제회의 무대에서 인천시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천을 지켜야 대한민국의 안전, 세계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재난위험 경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실질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며 “함께 행동해야 함께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모여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줄이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UNDRR이 2년 주기로 개최하는 회의다. 2010년 제4회 회의는 ‘기후변화대응 재난위험 경감’을 주제로 인천시에서 열린 바 있다.

지난 19일 시작해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호주 회의에는 아·태지역 40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민간부문, 비영리단체 등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위기에서 회복으로–재난위험 경감을 통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래변화’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유일의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로 선정됐으며 유 시장은 이번 국제회의에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

유 시장은 연설에 앞서 마미 미즈토리(Mami Mizutori) UNDRR 특별대표와 만나 오는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국제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당부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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