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설' 아센시오 "1월부터 어디든 갈 수 있어"

배시온 2022. 9.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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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직접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도 모두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이번 여름 성공적인 영입을 마친 바르셀로나가 아센시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불안한 아센시오였지만 최대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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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직접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도 모두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아센시오는 오는 202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이 상태가 1월까지 지속된다면 FA 신분이 된다. 그렇다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 어느 구단이든 갈 수 있다. 이 점이 아센시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최근 아센시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제기했다. 이번 여름 성공적인 영입을 마친 바르셀로나가 아센시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불안한 아센시오였지만 최대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센시오는 이런 의혹에 대해 빨리 입을 열었다. 그는 20일 (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르티다소 데 라 코페’를 통해 본인의 미래와 바르셀로나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먼저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에 대한 직접적인 물음에 “1월부터 나는 어디든 갈 수 있다. 많은 루머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한 보도가 난 후, 아센시오는 주변의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 그래서 답할 수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들이(바르셀로나) 나에게 연락했는지 모른다. 바르셀로나는 다른 구단이다. 나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어떻게 되나 보자. 축구계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나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아센시오는 이번시즌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각각 2경기씩 출전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전에서 한 골을 넣은 것이 아직까지 기록한 공격 포인트의 전부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옵션이 있었으나 결국 잔류하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뿐 아니라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활약이 이어지며 아센시오는 여전히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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