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번호판 위조해 국내 유통.. 불법체류자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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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태국인 A(42)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위조한 번호판을 청소 물품 등으로 위장해 국제 택배로 국내에 반입한 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110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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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태국인 A(42)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판매에 가담한 같은 국적의 여성 B(42)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위조한 번호판을 청소 물품 등으로 위장해 국제 택배로 국내에 반입한 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110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위조 번호판을 한 쌍(전·후면)당 45만 원씩 팔아 총 5000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유통한 위조 번호판은 대포차에 부착돼 마약 운반이나 뺑소니 사고 등 범죄에 이용됐다.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 외국인 마약 유통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위조 번호판이 사용된 정확을 포착한 뒤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붙잡힌 일당으로부터 번호판을 구매한 외국인 21명도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으로 입건했다.
수사대 관계자는 "태국에서 범죄에 가담한 또 다른 2명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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