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도운 시민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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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잡도록 도운 시민에게 경찰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우천 광주 남부경찰서장은 21일 이 같은 공로로 60대 김모씨에게 감사장·범죄 신고 보상금·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앞에서 현금 2천600만원을 들고 26차례에 걸쳐 여러 사람 명의로 송금을 하던 20대 최모씨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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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잡도록 도운 시민에게 경찰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우천 광주 남부경찰서장은 21일 이 같은 공로로 60대 김모씨에게 감사장·범죄 신고 보상금·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1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앞에서 현금 2천600만원을 들고 26차례에 걸쳐 여러 사람 명의로 송금을 하던 20대 최모씨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하던 최씨는 이날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범죄 조직의 계좌로 피해금을 입금해주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김씨의 신속한 대처로 경찰은 현장에서 최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핸드폰과 미처 송금하지 못한 현금 일부를 압수하고 최씨가 돈을 받은 지역인 전남 나주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했다.
양우천 서장은 "결정적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다"며 "적극적인 112신고 분위기 조성과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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