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두려움 없이 전쟁에 뛰어든다"..20년간 뛴 '미스터 인테르' 극찬

조영훈 기자 2022. 9.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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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부터 1999년까지 약 20년간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수비수, 주세페 베르고미가 김민재를 칭찬했다.

베르고미는 이탈리아 라디오 채널 '키스키스나폴리'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골'에 20일(한국 시간) 출연해 김민재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센터백으로, 약 20년간 인터 밀란 한 클럽에서 뛰며 '미스터 인테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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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약 20년간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수비수, 주세페 베르고미가 김민재를 칭찬했다.

베르고미는 이탈리아 라디오 채널 '키스키스나폴리'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골'에 20일(한국 시간) 출연해 김민재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센터백으로, 약 20년간 인터 밀란 한 클럽에서 뛰며 '미스터 인테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입을 연 베르고미는 "김민재는 헬멧을 쓴 군인 중 하나다. 전투에 참가하며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터 밀란도 그를 원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적 직후부터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감독의 신임을 받는다. 팀이 치른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장한 한 경기마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한 체력 안배를 위함이었다. UCL에선 팀이 치른 두 경기에 모두 나섰다.

베르고미는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두 센터백을 모두 거론했다. "라흐마니도 있다. 또 다른 용감한 선수다. 공격 기회를 만드는 선수는 아니지만, 드리블에 능한 팀 동료가 있다."

새롭게 변화한 스쿼드, 잘 짜여진 전술 아래 나폴리는 질주한다. 이탈리아 세리에 A 7경기에서 5승 2무, 승점 17을 기록 중이다. 리그 1위다.

이 활약을 보며 베르고미도 "현재 가장 좋은 팀은 AC 밀란과 나폴리다. 젊은 선수들은 결단력이 있고, 많은 걸 팀에 부여한다. 파괴적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놀라운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아이디어가 있고, 차이를 만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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