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손흥민,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 선정
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360’은 2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을 선정했다”라며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앙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뽑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해리 케인(토트넘)이 공격진에, 손흥민(토트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라치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미드필더에, 주앙 칸셀루(맨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악셀 디사시(AS모나코), 로렌조 베누티(피오렌티나)가 수비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예레미야 레데스마(카디스)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팀의 6-2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날 손흥민은 9경기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헀다. 이어진 부진,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휴식이었다. 팀은 접전 끝에 후반전 초반 3-2 리드를 잡았지만 한 점 차 리드라 불안헀다.
그러나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27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9경기 만에 득점 침묵을 깬 손흥민이지만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좌절했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내 활약에 실망했었다”라며 “오늘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오늘도 벤치에 있었을 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새로운 에너지를 들고 대표팀으로 향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동안 코스타리카(23일), 카메룬(27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발끝 감각을 예열한 만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오는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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