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7년 만에 KBS 복귀, 감사히 촬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하나가 7년 만의 KBS 드라마 복귀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1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하나는 “개성 강한 삼남매가 펼치는 명랑 가족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7년 정도 만에 KBS에 오게 됐다. 내공 깊은 제작진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첫째로서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온 의사 여성과 톱스타 남성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이하나는 ‘K-장녀’이자 ‘페이 닥터’인 김태주 역을 연기한다. KBS 드라마 출연은 2015년 방송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연 이후 7년여 만이다.

이하나는 “장녀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에 대한 희생이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당당한 캐릭터를 장기간 동안 표현해야 하기에 체력 단련에 힘썼다”고 했다.

극본을 쓰는 김인영 작가와는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본 사이다.

이하나는 “김 작가님은 저의 롤모델”이라며 “워낙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이고 매력도 많고 철학도 깊으시다. 그렇기에 이번 드라마 또한 재미있을 거라고 자부한다”고 신뢰를 표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이하나를 비롯해 임주환,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등이 출연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