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임주환→장미희가 책임질 밥맛 도는 주말 (종합)

김나영 2022. 9.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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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도는 속이 편안한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1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결혼해주세요', '달콤한 비밀' 등의 연출을 맡았던 박만영 감독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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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도는 속이 편안한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1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박만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KBS
이날 박 감독은 “우리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재밌다. 웃을 수 있고 흐뭇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차별점은 딱히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흔한 가족드라마이긴 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말극은 보통 식사를 하거나 식사 후에 편하게 보실텐데, 밥맛이 잘 돋고 속이 편안한 드라마, 즐거운 하루를 만드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임주환 배우는 톱스타 역할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본 것은 멋짐이었다. 멋짐으로 깨끗하게 통과한 분이다. 배우한테 느껴지는 에너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느낌이 강했다. 한 번 만나고 다시 보고 싶은 배우가 쉽지 않은데, 이 배우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매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하나 배우는 다른 작품을 모니터링 했는데 믿음직스러운 모습보다 밝고 명랑한 모습이 있었다. 근데 미팅을 했는데 깊고 믿음이 갔다. 희생하고 감내하는 흔한 장녀가 아닌 똑 부러지게 자기가 할 일을 하고 중심을 잡는 캐릭터에 딱이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김소은 배우는 조금 안 예쁜 배우가 했으면 했다. 소은 씨는 안된다고 거절을 했다. 예뻐서. 근데 연기를 잘해줘서 상당히 가면 갈수록 보고 싶은 매력적인 역할이었다. 이유진은 말하지 못하는 깊은 속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해서 캐스팅했다”라고 전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KBS
KBS 주말극은 보통 20%를 껑충 뛰어넘는 시청률을 자랑한다. 높을 경우는 30%를 찍기도 한다. 이에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기대할까. 대표로 이하나는 “작가님 처음 뵀을 때도 목표가 있다면 시장에 갔을 때 ‘태주다’라는 말을 듣는게 목표라고 했다. 그리고 운이 좋게 전작들이 좋은 성적을 얻어서 이번에도 케미와 매력을 기대해주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결혼해주세요’, ‘달콤한 비밀’ 등의 연출을 맡았던 박만영 감독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8시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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