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의 남자' 소리아, "한국? 붙어봐서 안다. 우루과이가 더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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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손흥민 등 한국 공격수들과 비교하며 무척이나 큰 애정을 보였던 우루과이 출신 카타르 귀화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모국 우루과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보다 우루과이가 훨씬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우루과이 최대 매체 <엘 파이스> 는 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국적을 지니고 있는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소리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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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손흥민 등 한국 공격수들과 비교하며 무척이나 큰 애정을 보였던 우루과이 출신 카타르 귀화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모국 우루과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보다 우루과이가 훨씬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우루과이 최대 매체 <엘 파이스>는 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국적을 지니고 있는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소리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소리아는 이번 인터뷰에서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 상황, 문화 등을 모국 축구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리아는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이 생뚱맞게 언급해 한국 내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1로 패한 후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소리아 같은 선수가 없어서 졌다"라는 의견을 내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손흥민을 필두로 아시아 최고 수준 공격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생경하게 들렸던 카타르 귀화 공격수를 언급했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한국 내에서는 순식간에 '슈틸리케의 남자'라는 평을 받았던 소리아가 이번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소리아는 "나는 한국과 경기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국을 잘 안다. 우루과이가 한국보다 우월하다. 가나 역시 과거의 가나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H조에서 1위가 예상되는 팀은 포르투갈이지만, 우루과이 역시 조별 리그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른 좋은 선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강한 자신감을 전달하는 새 감독도 보유하고 있다. 우루과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소리아는 카타르 월드컵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에어컨 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소리아는 "굉장하다. 39~40도가 넘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피치 안 온도는 23도 이하다. 이런 조건에서 경기하는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루과이 <엘 파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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