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카페테리아식 '자율배식' 학교급식 확대

정재훈 2022. 9.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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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을 확대한다.

윤태호 학교급식협력과장은 "학생들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을 확대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맛과 질이 보장되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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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을 확대한다.

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카페테리아식 급식은 학생들이 영양 기준량에 적합한 음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섭취해 만족도를 높이는 ‘자율선택형 급식’이다.

자율배식 학교급식.(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영양교사, 영양사, 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중심으로 협의체를 통해 설문조사와 학생자치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학교급과 배식 방법을 고려한 구체적 운영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자율배식 운영 26교와 샐러드바 운영 11교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배식 형태별 시범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학교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 △교육과정 연계 학생급식 △자동화기기 시범운영 △시설·기구 설비 공간 재구조 △인력 운영 등을 중점 연구한다.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 운영 결과를 공유해 카페테리아식 급식 운영 희망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태호 학교급식협력과장은 “학생들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을 확대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맛과 질이 보장되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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