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 "무자식 상팔자라서 결혼 안했는데"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이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박만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승수는 극중 한 기업을 이끄는 대표 신무영 역을 맡는다. 신무영은 크게 화내는 법이 없고 매사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젠틀한 성격이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이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BS

김승수는 “극중에서 캐릭터는 현재의 모습도 그렇고 전개될 모습도 그렇고 감정의 폭이 넓고 깊더라. 저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서 주변에서 롤모델을 찾아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참고 하려고 했는데, 캐릭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집중했다. 어떤 사람인지 계속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진은 “파란만장한 건 다 내 역할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결혼 안 한 것도 무자식이 상팔자인 것 같아 안 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파란만장하게 자식들 키우면서 고생하는 역할이다. 재혼인데 가족에 대한 시련 등이 그려지는데, 삼남매 엄마처럼 용감하게 뛰어야 할 것 같다”며 설명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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