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묵 민주 대전시당 혁신위원장 '혁신과제' 다섯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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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장이 21일 △민생정당 △소통·공감정당 △정책정당 △당내 민주주의 △당내 통합·결속 등 다섯가지 키워드를 시당 혁신과제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차례 혁신위 회의를 통해 당내 혁신과제로 크게 다섯가지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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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 담보 위해 시당 당규 개정 작업도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박재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장이 21일 △민생정당 △소통·공감정당 △정책정당 △당내 민주주의 △당내 통합·결속 등 다섯가지 키워드를 시당 혁신과제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차례 혁신위 회의를 통해 당내 혁신과제로 크게 다섯가지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많이 제안된 혁신 아이디어는 당내 혁신이었고, 당내 민주주의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았다"며 "대표적으로 소개한다면 15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공모를 통해 선출하자는 것과 상설 정치아카데미를 만들자는 것, 구청장·시의원·구의원 공천에 당원을 참여시키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원들이 제안한 과제를 망라해 목록으로 작성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대략 세부적으로 20개 과제가 목록으로 올라와 있는데 다음 회의 때부터는 꼼꼼히 검토해 확정해나갈 계획이며 각 분과에서 집중적으로 의제를 검토해 다듬어진 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당은 혁신위에서 나온 혁신 아디디어 중 15개 각급 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즉각 실행에 옮겼다.
혁신과제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시당 당규에 포함시키기 위한 당규 개정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혁신위에서는 혁신과제를 당규에 담아야 한다는 것을 시당위원장에게 분명하게 밝혔다"며 "황운하 시당위원장도 실행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민주당이 개혁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면서 "두 번의 선거(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해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혁신은 저항을 받게 돼 있고 저항이 약할 때 혁신할 때"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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