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마린온 헬기 정상 운항..훈련 중 충돌사고 21일만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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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육군 부대 헬기 충돌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수리온·마린온 헬기 운항이 모두 재개됐다.
이달 1일 육군에서 마린온의 원형인 수리온 헬기의 충돌사고가 발생해 함께 운항이 중단된 지 21일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달 초 사고로 수리온 운항을 최소화했다가 16일부로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이달 1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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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이달 초 육군 부대 헬기 충돌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수리온·마린온 헬기 운항이 모두 재개됐다.
2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해병대는 22일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운항을 재개한다.
이달 1일 육군에서 마린온의 원형인 수리온 헬기의 충돌사고가 발생해 함께 운항이 중단된 지 21일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수리온 사고 후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이에 앞서 이달 16일에 수리온 운항을 정상화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달 초 사고로 수리온 운항을 최소화했다가 16일부로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이달 1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탑승자 18명 가운데 1명이 머리부위가 찢어져 치료를 받았다.
육군은 사고 발생 후 중앙항공사고기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운항을 정상화한 상태에서 사고원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 계열 군용 헬기는 마린온 외에도 의무후송전용헬기로 개발된 메디온이 있다. 경찰, 해양경찰, 산림청도 수리온 계열 헬기를 운용 중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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