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 특별법' 제정 속도..최시억 교수 총괄 책임자 임명

천영준 2022. 9.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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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가칭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입법 태스크포스(TF)와 특별법 추진을 위한 민간위원회를 구성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최시억(56)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를 충북 특별법 제정의 입법 분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최 교수는 학계와 정치인,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 TF'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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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와 최시억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가칭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입법 태스크포스(TF)와 특별법 추진을 위한 민간위원회를 구성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최시억(56)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를 충북 특별법 제정의 입법 분야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최 교수는 학계와 정치인,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 TF'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충북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한 김 지사의 노력에 공감한다"며 "충북 특별법 제정을 위해 충북도와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관련 학계 등의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 출신인 최 교수는 충북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제12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해 국회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입법심의관, 과학기술정보통신·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도는 민관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민관위원회는 도 실·국장과 국회 여야 보좌진, 대학 교수, 충북연구원, NGO 단체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 특별법은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염원하는 만큼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은 새로운 충북의 시작이며 도민들의 헌신과 설움을 씻어내는 혁신과 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22일 국회 소통관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11개 시·도 시장·군수와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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