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섭 시인 박인환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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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63)시인이 최근 계간 '시현실'이 주관하는 제22회 박인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가문비나무엔 허파가 없다'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작은 다양한 이미지의 변주 속에서 삶의 핍진성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풍부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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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63)시인이 최근 계간 ‘시현실’이 주관하는 제22회 박인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가문비나무엔 허파가 없다’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작은 다양한 이미지의 변주 속에서 삶의 핍진성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풍부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 시인은 “그동안 신작과 평론을 중앙문단에 꾸준히 발표해왔고, 지역 문단의 활성화를 위해 소신껏 노력해온 결과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박인환 시인의 시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후세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시인은 2004년 ‘심상’으로 등단한 뒤 200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집 ‘K과장이 노량진으로 간 까닭’, 평론집 ‘한국현대시의 표정과 불온성’, ‘상상력과 로컬시학’ 등을 펴냈으며, 강원문인협회 부회장, 강릉문인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가톨릭관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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