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모교에 1억 2천만 원 상당 용품 지원

유병민 기자 2022. 9. 21.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기부 천사' 추신수가 올해에도 모교에 화끈하게 기부했습니다.

오늘(21일)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 부산 수영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에 각각 3천만 원, 4천만 원, 5천만 원 등 1억 2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기부 천사' 추신수가 올해에도 모교에 화끈하게 기부했습니다.

오늘(21일)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 부산 수영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에 각각 3천만 원, 4천만 원, 5천만 원 등 1억 2천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추신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교 후배 야구부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 정보를 먼저 전달받아 현황에 맞게 배팅 머신, 방망이, 공, 글러브, 스파이크화 등을 보냈습니다.

추신수는 "나 또한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야구를 잘 할 수 있었고, 항상 선배님들께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대물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부산고는 지난해 추신수의 기부금으로 실내 훈련장을 건립하고 LED 조명탑으로 교체하는 등 훈련 시설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올해 봉황대기 전국고교대회에서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 추신수는 한국에 오자마자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 랜딩'(Dream Landing) 프로젝트에 착수해 10억 원을 기부하고 2021년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사진=SSG랜더스 구단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