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WC 목표' 이강인, "축구선수로서 가고 싶은 것은 당연"

박지원 기자 2022. 9.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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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을 가고 싶은 것은 정말 당연하다."

이에 이강인은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을 가고 싶은 것은 정말 당연하다. 당연할 걸 넘어서서 제일 가고 싶은 대회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월드컵 때문에 열심히 한 적은 없다. 매 순간 발전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이란 대회를 나가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할 순 있겠지만, 단순히 출전 욕심 때문은 아니다. 매 순간 발전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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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을 가고 싶은 것은 정말 당연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19일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선수들이 소집된 가운데, 며칠 남지 않은 평가전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중에서 반가운 얼굴이 있다. 지난해 3월, 일본과의 A매치 이후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이강인이 재발탁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리가 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발산하고 있다. 벤투호에서 창의성을 불어넣는 플레이가 기대되고 있다.

무려 1년 6개월 만에 소집이다. 어떤 감정이었을까. 이강인은 2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매번 명단이 나올 때마다 축구선수로서 기대하는 건 정상적이다. 매 순간 라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에 도움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뽑아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항상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9월에 소집된 대다수 인원이 최종 엔트리에 들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속한 많은 선수가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강인은 "뽑혔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처음 생각한 것은 이번 소집 때 코치진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내가 필요한 선수이고,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커리어에 있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점에 월드컵을 코앞에 두게 됐다. 이에 이강인은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을 가고 싶은 것은 정말 당연하다. 당연할 걸 넘어서서 제일 가고 싶은 대회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월드컵 때문에 열심히 한 적은 없다. 매 순간 발전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이란 대회를 나가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할 순 있겠지만, 단순히 출전 욕심 때문은 아니다. 매 순간 발전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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