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석이냐 이두원이냐' 프로농구 신인 1순위 지명권 얻은 LG, 고민 시작

서정환 2022. 9.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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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행운의 1순위를 손에 넣었다.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추첨식'이 21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개최됐다.

영광의 1순위는 LG에게 돌아갔다.

LG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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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창원 LG가 행운의 1순위를 손에 넣었다.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추첨식’이 21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개최됐다. 영광의 1순위는 LG에게 돌아갔다. LG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LG는 최대어로 꼽히는 연세대출신 가드 양준석 또는 고려대출신 센터 이두원 중에서 한 명을 뽑아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루게 됐다.

수원 KT는 3년 연속 2순위 당첨의 기쁨을 안게 됐다. 지난해 2순위로 센터 하윤기를 선발한 KT는 올해 5%의 확률로 2순위를 낚았다. KT는 양준석과 이두원 중 LG가 뽑지 않은 선수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드래프트는 선수들 간의 기량차가 적어 3순위부터도 예측이 힘들다. DB, KCC, 현대모비스, 삼성, 캐롯, 한국가스공사, KGC, SK 순으로 3-10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삼성은 아쉬운 6순위를 갖게 됐다. 2라운드 지명은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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