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착한 촌캉스'

최예린 2022. 9. 2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내 농촌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인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착한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세종시 전동면의 리트파머스 관광두레에서 한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내 농촌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인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문화관광부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이 목표인데, 지난 4월 기준 전국 65래 지역 250여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착한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착한여행은 한국관광공사의 친환경 여행 캠페인으로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천천히 여행하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음식 먹기 △자연생태 관광지 방문하기 △쓰레기 배출 줄이기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에는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삼버들협동조합,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 전의양묘영농조합 등 세종 지역 5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한다. 모두 세종 지역 농촌마을에 기반을 둔 관광두레다. 농촌마을에서 농산물로 피자·한과 만들기, 마을이야기 보드게임, 한복체험, 화훼체험, 전통시장 투어, 마을 거닐며 쓰레기 줍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주말에 오전·오후로 나눠 총 18회 운영되고, 자세한 체험 일정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이용료는 유료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금강보행교와 국립세종수목원 등 지역 관광지도 소개할 참”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