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센터백 필요해!..맨시티, 토트넘과 영입 경쟁

한유철 기자 2022. 9.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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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두고 토트넘 훗스퍼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인터밀란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인터밀란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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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두고 토트넘 훗스퍼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인터밀란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의 핵심이자 세리에 A 수준급 센터백이다. 2017년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 그는 이적 첫해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을 세우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꾸준히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했고 인터밀란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탱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운영 능력, 빌드업 능력이 탁월했다. 한 번도 장기 부상을 당하지 않는 '철강왕'다운 모습도 그의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도 슈크리니아르는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인터밀란 수비에서 빠질 수 없는 자원이다.


하지만 인터밀란과 작별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1년 후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인터밀란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FC인테르뉴스'에 따르면,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슈크리니아르와의 협상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 연장에 실패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여름 이적시장 때 센터백 보강을 노린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 후보다. 두 팀 모두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인터밀란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실패했다. 하지만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다. PSG는 다소 관심이 줄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내년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보스만 룰에 의해 1월부터 슈크리니아르와 협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이적료는 '공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경쟁자로 나타났다. 현재 맨시티의 센터백 뎁스는 나쁘지 않다. 후벵 디아스를 중심으로 네이선 아케, 아에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가 있고 마누엘 아칸지까지 합류했다.


하지만 보강에 대한 꿈은 놓지 않았다. 라포르트는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며 스톤스는 최근 라이트백으로 자주 나서고 있다. 아칸지와 아케는 준수한 자원이긴 하지만 완전한 주전으로 내보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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