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누리꾼 위로→감사 "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시길 응원"

조태영 2022. 9.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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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자신과 아내 박시은을 위로해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늘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지인 여러분 항상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 바닷가에서 찍은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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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진태현이 자신과 아내 박시은을 위로해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늘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지인 여러분 항상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 바닷가에서 찍은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달 둘째 유산 소식을 전하고, 최근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는 제주에 내려온 지 이제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전 매일 아침 러닝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아내도 조금씩 걷기를 시작하여 아침 식사 후 같이 산책도 다니고 바다도 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제주에 내려와 만나는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라며 “며칠 전 가지고 온 제 차가 펑크가 나서 고치러 갔던 카센터 사장님의 ‘살다 보면 그런 일들이 생겨요. 저도 뱃속에 아이 보내고 아들 하나입니다’ 한마디가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큰 위로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과 힘든 일은 살다 보면 늘 우리 곁에 있는 일입니다. 결국 우리 부부는 똑같이 살고 있을 뿐, 잠시 힘든 일을 만난 거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진태현은 “저를 위로 해주시는 여러들은 평안하신지요. 학교 일로 회사 일로 또 사람 간의 관계로, 헤어짐과 이별로 또 여러 가지 일들로 아프거나 힘들진 않으신지요”라고 물으며 “우린 그냥 살고 있을 뿐입니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잠깐 힘이 드는 시간인가 봅니다. 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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