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1년 6개월 만 발탁' 이강인, "흥민이 형 돕고자 많이 노력할 것"

박지원 기자 2022. 9. 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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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이강인은 2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손) 흥민이 형은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진 선수다. 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다. 흥민이 형을 돕고자 많이 노력할 것이다. 흥민이 형 역시 팀을 돕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같이 뛸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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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 흥민이 형을 돕고자 많이 노력할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19일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선수들이 소집된 가운데, 며칠 남지 않은 평가전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중에서 반가운 얼굴이 있다. 지난해 3월, 일본과의 A매치 이후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이강인이 재발탁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리가 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발산하고 있다. 벤투호에서 창의성을 불어넣는 플레이가 기대되고 있다.

손흥민과의 호흡에 큰 관심이 따른다. 이강인 패스→손흥민 마무리, 혹은 세트피스에서 양분하여 처리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2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손) 흥민이 형은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진 선수다. 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다. 흥민이 형을 돕고자 많이 노력할 것이다. 흥민이 형 역시 팀을 돕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같이 뛸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공개 훈련에서 손흥민과 프리킥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전담 키커에 관한 욕심이 있는지 묻자 "내가 세트피스를 차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당연히 차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고로 중요한 것은 팀에 도움과 플러스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하면 당연히 해야 하고, 언제든지 차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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