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SKT·기아·LGD 등 38곳도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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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년 연속 동반성장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가나다 순으로 기아, 농심, 롯데GR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이노션, 자이씨앤에이(前에스앤아이건설), 제일기획, 파리크라상, 포스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 SK텔레콤, SK하이닉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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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년 연속 동반성장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SKT)은 10년, 기아는 9년, LG디스플레이는 8년 연속 최우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2020년 19개사에서 2021년 24개사로 늘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평가결과는 '최우수' 38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 및 '공표 유예' 6개사 등이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가나다 순으로 기아, 농심, 롯데GR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이노션, 자이씨앤에이(前에스앤아이건설), 제일기획, 파리크라상, 포스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 SK텔레콤, SK하이닉스이다.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국내 거래대금 지급 문화를 개선해 왔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재무·인사·경영전략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부터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명절 대금 조기지급으로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었다. 올해 조기 지급 규모는 4800억원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고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 기술, 의료복지 분야 지원 대상을 기존 1차협력회사에서 2, 3차 협력회사로 확대하는 '신상생협력체제'를 2017년 도입해 정착시켰다. 올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활동 전담 지원 조직을 신설, 기후 대응, 자원 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 책임, 안전보건, 인권 경영 등 6개 분야의 사내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ESG 상생'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올해 평가에선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ESG 경영 지원 노력을 평가에 반영, 새로운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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