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평화지역 발전사업 '비득고개 광장' 준공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21일 서화면 서흥리에서 비득고개 광장 준공식을 했다.

비득고개 광장은 평화지역 발전사업 중 하나로 서흥리 일원에 2020년부터 총 18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준공했다.

광장에서는 천도리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전통 누각과 전망데크 등 휴게시설과 주차장과 공중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어 있어 주민 휴식을 위한 쉼터로 쓰일 예정이다.

천도리 시가지에서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인북천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코스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상기 군수를 비롯해 조춘식 인제군의회 부의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제군은 비득고개 광장을 비롯해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평화체육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등 18개 평화지역 발전사업과 함께 천도리 LPG 배관망 사업과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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