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해바다 품은 생활숙박시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공급

조성신 2022. 9. 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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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예정) 및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리조트에 짓는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공급할 예정이다.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울산 북구 산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고층부에 한정돼 바다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생활숙박시설과 달리 지대가 높아 저층부터 고층까지 전 호실에서 동해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호실에 따라서는 주변 정자해수욕장과 정자항까지 연결된 파노라마뷰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동몽돌해변'도 단지 인근에 있다. 이 곳은 반짝이는 작은 자갈인 '몽돌'로 이뤄진 해변으로 백사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강동몽돌해변 바로 북쪽에는 용암 분출로 육각기둥 모양으로 형성된 '화암 주상절리'가 있다.

최근 청정바다를 실내에서 누릴 수 있는 곳을 찾는 숙박수요가 증가하면서 바다 주변 생활숙박시설도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다와 가깝고 조망까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부동산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희소성도 강해 주변시세 대비 높게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례로 오션뷰 건축물인 부산의 '해운대엘시티더샵' 전용 144㎡ 고층부는 지난 5월 38억원에 실거래 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규모의 고층부가 2020년 5월 최고 20억84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17억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전용 161㎡도 올해 3월 신고가인 48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한편,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43층에는 '인피니티풀'이 조성되며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롯데리조트(예정)는 대지면적만 축구장 15배(약 10만8708㎡)에 달한다. 이는 역대 롯데리조트 중 최대 규모다.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해 콘도미니엄과 가든형워터파크, 잠수풀(Pool), 유적공원, 글램핑장, 판매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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