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25일 폐막 공연, '전북열전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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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흘 간의 소리여정에 나선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뜨거운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폐막 공연 '전북열전 In-C'다.
이 작품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 30여 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5일 오후 8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들은 현대음악에 커다란 질문을 던진 작곡가 테리 라일리의 작품 'In-C'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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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소리문화전당 야외공연장서 무료 공연
30여명 전통악기·서양악기 연주자 '도' 반복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난 16일 열흘 간의 소리여정에 나선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뜨거운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폐막 공연 '전북열전 In-C'다.
이 작품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 30여 명의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5일 오후 8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2명의 소리꾼과 성악가를 제외한 27명의 음악가는 전통악기, 현대악기를 망라해 하나도 겹치지 않는 각기 다른 악기의 연주자들이다.
이들은 현대음악에 커다란 질문을 던진 작곡가 테리 라일리의 작품 'In-C'에 도전한다.
미니멀 음악이라는 해석을 달고 혜성같이 나타난 'In-C'는 음악가 한 명 한 명이 차례로 수많은 C(도)를 반복해 중첩해가는 고난이도의 몰입을 요하는 음악이다.
관객들에게 그 어떤 감정도 요구하지 않으며 음악가와 관객 모두 감정과 음악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몰입하며 서로를 지켜볼 뿐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30여 명의 전통악기, 서양악기 연주자들이 'In-C'에 도전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어느 때보다 연주자들의 긴장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들은 폐막공연을 앞두고 단체·개인연습을 거치며 성공적인 공연 위한 대비에 나섰다. 30여 명의 젊은 연주자들은 "연주자로서 다시 없을 귀한 무대로 '알을 깨고 나와 만나는 아프락시스'를 향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과거와 현재의 조화, 젊은 연주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의 피날레를 오는 25일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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