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남원시민의 장' 6개 부문 수상자 선정

김종효 2022. 9. 21.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가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회 지역사회 각 부문에서 발전을 이끈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제28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장 김병종(69)씨, 체육장 장진섭(69)씨, 효행장 양현수(32)씨, 봉사장 이미숙(54·여)씨, 산업노동장 임승규(67)씨, 애향장 박진균(60)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왼쪽부터> 문화장 김병종, 체육장 장진섭, 요행장 양현수 <아래 왼쪽부터> 봉사장 이미숙, 산업노동장 임승규, 애향장 박진균씨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회 지역사회 각 부문에서 발전을 이끈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제28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장 김병종(69)씨, 체육장 장진섭(69)씨, 효행장 양현수(32)씨, 봉사장 이미숙(54·여)씨, 산업노동장 임승규(67)씨, 애향장 박진균(60)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문화장을 받은 김병종 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서 꾸준한 재능 및 작품 기부를 통해 남원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장의 장진섭 씨는 1007년 2월부터 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국제대회·전국대회를 비롯한 도민체전과 같은 체육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대회 운영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체육인의 명예를 드높였다.

효행장을 받은 양현수 씨는 지난 2016년에 모친의 ‘루게릭병’ 발병 소식을 알고 악화돼 가는 어머니의 병환을 간호하고자 직장을 정리한 후 간병에 전념했다. 또 긍정적 삶의 태도로 진정한 효를 실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됐다.

봉사장의 이미숙 씨는 2002년부터 인월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시작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의용소방활동 전개를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칭송이 높았다

산업노동장 임승규 씨는 남원시춘향골농협조합장을 역임하며 지역 원예산업 육성과 유통 활성화에 노력하였다. 특히 통합마케팅조직의 규모화와 실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남원시조합공동법인의 1000억 판매기록이라는 결실을 이루는 주역이 됐다.

애향장의 박진균 씨는 ㈜기백건설 대표와 재경수지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기업인이자 남원인으로서 물심양면 고향을 위해 봉하해 왔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남원 알리미’를 자처, 각종 행사 및 재난·재해 복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남원 향우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훌륭한 공적을 가진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주신 분들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28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0회 흥부제’ 기념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