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여성가족부 "양 기관 협력으로 청소년 정책 공조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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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관련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다양한 청소년 활동 지원,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팀 운영 등 청소년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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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장관 "지역과 협력 정책 사각지대 해소·맞춤형 지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관련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 들어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결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다양한 청소년 활동 지원,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팀 운영 등 청소년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민선 8기 전북지사의 공약사업(시·군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청소년 스마트 체험센터 조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협약안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지원 △청소년 디지털 체험활동 활성화 △호남권 디딤센터 건립 지원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졌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난달 유치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익산)’가 애초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건립돼 2026년에 개원될 수 있도록 하는 상호 협력 내용도 포함됐다.
전북도는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공적 보호·지원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북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청소년들의 성장과 보호, 복지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토대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에 전북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밝게 성장해 글로벌한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협약체결 후 부안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이동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대회 현장을 점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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