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도전 안철수 "정권 창출 TK서 말 들으려고"..서문시장·동산병원 방문

남승렬 기자 2022. 9.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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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이틀째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세 확산에 공을 들였다.

안 의원은 21일 오전 대구 중구 동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침체 상황에서 지역이 더 힘들다. (대구와 경북 방문은) 제가 말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말을 듣는 자리"라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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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마중 나온 서영성 병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9.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이틀째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세 확산에 공을 들였다.

안 의원은 21일 오전 대구 중구 동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침체 상황에서 지역이 더 힘들다. (대구와 경북 방문은) 제가 말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말을 듣는 자리"라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 경북 영주와 구미, 대구에서 특강과 서문시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 안 의원은 이틀째인 이날 오전에도 2020년 코로나1차 대유행 당시 부인 김미경 교수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고충을 들었다.

서영성 병원장 등과 면담을 가진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정치적 조언을 구하는 한편 TK 발전과 관련된 자신의 구상을 피력했다.

취재진과 만나서는 당권도전 의지를 재차 밝히며 TK 표심을 거듭 공략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2.9.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 의원은 "대구와 경북은 정권 창출에 가장 헌신한 곳으로, 앞으로도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할 곳인데, 그에 비해 충분하게 정치권에서 보답해 드리지 못했다"며 "이곳 지역 출신보다 제가 더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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