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기국회 입법 협력 모색..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보도국 2022. 9.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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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예방에 나섰습니다.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정기국회에서 입법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인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죠.

최지숙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진표 의장을 예방했는데요.

잠시 후 3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각종 개혁과제 처리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오전 회동에서 김 의장은 주 원내대표에게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성숙한 국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는데요.

주 원내대표는 당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여야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김 의장이 중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며 민주당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7대 민생 법안 추진에도 나섰는데요.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접점 마련의 단초를 찾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야당에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논란도 제기한 가운데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격에 대한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을 찾아 PK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연달아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예산 지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는데요.

이 대표는 부자 감세와 서민예산 삭감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과 2029년 가덕 신공항 완공 등을 내세웠습니다.

[앵커]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가 방금 시작됐는데, 관련 쟁점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국회는 조금 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 질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분야 질의가 이어지는데요.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 개편안 등 나라 살림 전반을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여당에선 전 정권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등을 쟁점으로 내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시대를 맞아, 민생경제 대책 및 쌀값 폭락 등 문제를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오늘 질의에는 정부 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출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주호영 #김진표 #박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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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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