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회 한식당 찾은 '닥터 스트레인지 맞수' 매즈 미켈슨..삼겹살·김치찌개 즐겨

정재우 2022. 9. 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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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매즈 미켈슨(56·덴마크)이 한식을 즐겨온 사실이 공개됐다.

미켈슨의 팬을 자처하는 트위터리안 섬머(SUMMER)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어느 한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미켈슨의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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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에서 혼자 삼겹살 굽는 모습 포착돼
한식당에서 삼겹살을 굽고 있는 매즈 미켈슨. 트위터 ‘섬머’ 캡처
 
2016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매즈 미켈슨(56·덴마크)이 한식을 즐겨온 사실이 공개됐다.

미켈슨의 팬을 자처하는 트위터리안 섬머(SUMMER)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어느 한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미켈슨의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다.

안경을 착용한 그는 찌개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돌솥과 여러 반찬들을 앞에 둔 채 삼겹살을 혼자 굽고 있었다.

아울러 16일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인스타그램에 “프라하 맛집에 여러번 방문해 주신 할리우드 배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미켈슨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에서 미켈슨은 팬들과 식당 안에서 두 손을 모은 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식당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미켈슨은 7일간 이 식당을 혼자 3번, 지인과 함께 3번 총 6회 방문했다. 그는 삼겹살부터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족발, 갈비덮밥, 불고기덮밥, 잡채, 탕수육 등 매일매일 다양한 한국식 음식을 즐겼다.

체코 프라하의 한식당에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매즈 미켈슨(왼쪽). 식당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1996년 덴마크 영화 ‘푸셔’로 스크린에 데뷔한 미켈슨은 ‘몬스터 주식회사’(2001), ‘007 카지노 로얄’(2006), ‘몬스터 vs 에일리언’(2009) 등의 할리우드 흥행작에 출연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에서의 악역 연기로 크게 호평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맏게 된 그는 개봉 예정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2022), ‘인디아나 존스 5’(2023), ‘나우 유 씨 미 3’(2024)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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