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치매 극복' 기여..KT,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변휘 기자 2022. 9.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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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고, 유공자·기관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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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KT ESG경영추진실 장윤형 차장(좌측에서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KT

KT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고, 유공자·기관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를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유공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치매 극복·예방 교육을 6년째 진행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해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와 전국 100여 개 복지관·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가상현실)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교육 수혜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1만여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공간을 구축했다. 이 곳에서는 AI 및 혼합현실(MR) 솔루션과 로봇 인형, 키오스크 교육 앱 등으로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을 돕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노인인력개발원 및 지자체와 함께 독거노인 치매돌봄을 위한 2000여 명의 치매예방 전문 ICT(정보통신기술) 강사를 양성했다. 이밖에 전국 2000여 개 대리점 내 모니터에 '치매인식 공익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KT는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통신업계 처음으로 '치매 극복 선도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KT는 디지털포용 선도 기업으로서 노령화 및 치매와 같은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IT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 및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노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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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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